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도시 떠난 귀촌가구, 3년 만에 증가...30대 최다

2025년 06월 24일 16시 12분
지난해 농업이나 어업이 아닌 직장 등을 이유로 도시를 떠나 농·어촌 지역으로 들어온 귀촌인이 3년 만에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귀농·귀촌·귀어 가구는 32만7천456명으로 한 해 전보다 3.1% 늘었고, 귀농·귀촌·귀어인은 43만 1천777명으로 5% 증가했습니다.

귀촌 가구와 귀촌인 수 증가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입니다.

가구주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23.4%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가 76.9%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으로 옮긴 귀농·귀어가구와 인구는 3년 연속 줄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고령 취업자 증가가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농촌 체류 수요 증가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