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제핵융합실험로에 전원공급장치 추가 조달

우리나라가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이터)에 820억 원 규모의 전원공급장치를 추가로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와 ITER 한국사업단이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ITER 전원공급장치 2차 공급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리나라는 ITER에 전원공급장치 1차 조달을 완료했으며 ITER 사업 일정 변경에 따라 전원공급장치 증설이 필요해지면서 약 820억 원 규모의 전원공급장치를 추가로 수주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우리나라는 총 7년 6개월간의 일정에 따라 ITER에 전원공급장치를 조달할 예정입니다.

ITER 전원공급장치는 48개의 초전도 코일에 전류를 공급하는 전력변환장치로 핵융합에너지 발생을 위한 핵심 장치입니다.

국제핵융합실험로 사업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에너지의 실현 가능성을 과학 기술적으로 최종 실증하기 위한 초대형 국제협력 R&D 프로젝트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