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원전 사고 발생 시 방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광역지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2년 8월 고리 원전과 월성 원전에서 각각 30㎞, 38㎞ 떨어진 울주 광역지휘센터가 문을 열었고, 이번에 한울 광역지휘센터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울원전에서 39㎞ 떨어진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지진, 지진해일 등으로 울진 현장지휘센터가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때 현장 대응을 총괄하는 거점으로 활용됩니다.
한울 광역지휘센터는 1만㎡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 건물로 조성됐으며 2023년 6월 착공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