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전,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 사이, 중부와 남부에도 동시에 이른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 사이에는 중부와 남부도 나란히 장마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제주는 일주일, 남부는 3∼4일, 중부는 5∼6일가량 이른 편입니다.
기상청은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정확한 비의 양은 아직 예측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 수준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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