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 교수 연구팀이 전기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인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유기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은 5~8%에 불과했는데 이번 제품은 10.81%로 크게 높혔다면서, 가시광선 투과율도 45.43%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는 빛을 일부 투과시켜 실내의 밝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전지가 낮과 밤이 반복되는 실제 환경을 재현한 134시간의 안정성 시험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었다면서 기존보다 약 17배 더 긴 수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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