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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추경 사업' 기업 의견청취·지원책 모색

2025년 06월 12일 11시 00분
[앵커]
지난달 정부가 AI 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과 지원을 위해 49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는데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지원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AI 반도체 개발의 국제 경쟁력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정부가 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AI 반도체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섭니다.

현장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반도체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띄었습니다.

[이인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 지원 대상은 AI 반도체 설계 팹리스 기업이 되겠고요. 지원 규모는 설계 검증장비를 활용하는 기업 3개 사 정도가 되겠습니다.]

정부가 지원할 사업 분야는 크게 5개로 구성됩니다.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 지원, AI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과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그리고 국산 AI 반도체 기반 디바이스 AX(인공지능 전환) 개발·실증 분야입니다.

이 중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 지원, AI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공고를 통해 신규 과제 수행자를 모집합니다.

[박태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조속히 발굴해서 관련 지원들이 더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2차 추경안이 확정된다면 AI 반도체 분야에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기업들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 국산 AI 반도체의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영상취재: 지준성
영상편집: 황유민
디자인: 전휘린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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