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주말 늦잠으로 잠을 보충할 때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팀은 청소년 천8백여 명의 평일과 주말 수면 시간을 측정하고, 아동·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를 관찰하고 평가한 결과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오히려 내면화 증상이 증가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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