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승인된 온열질환 산업재해 가운데 절반가량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사병이나 열사병, 화상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145건으로, 51%에 해당하는 74건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사망 사고로 이어진 경우는 모두 17건이었는데, 50인 미만 사업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82%였습니다.
올해의 경우 4월까지 승인된 온열질환 산업재해 사망 사고 3건 모두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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