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이후 7년 동안 구강암으로 추정되는 병으로 입을 못 닫고 생활하던 남방큰돌고래 '턱이'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일 밤 죽은 돌고래가 발견됐다는 해경 연락을 받은 제주대 고래 연구센터 김병엽 교수와 다큐 제주 오승목 감독은 죽은 고래를 '턱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턱이'는 틀어진 입에 돌출된 혀로 입을 닫지 못해 구강암에 걸린 것으로 추정됐고, 연구팀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질병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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