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발사체, 팰컨9 같은 형태 엔진으로 변경 추진

우주항공청이 달 착륙선 발사를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가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과 유사한 형태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우주청이 발표한 변경안을 보면, 발사체는 1단에 80t급 메탄엔진 9기와 2단에 같은 급 엔진 1기를 장착한 구조입니다.

엔진 배치는 9개 엔진을 3개씩 3열로 배치하는 대신 마치 문어의 여덟 다리처럼 한 개의 엔진을 중앙에 두고 방사형으로 8개를 둘러 배치함으로써 공간을 최소화하는 '옥타웹' 방식을 활용합니다.

또, 길이는 70.8m, 지름은 4.2m로 기존 차세대발사체의 길이 52m, 지름 3.8m보다 커지게 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