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인구 36년 만에 다시 10만 돌파

지방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은 인구가 조금씩 늘어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다시 넘었습니다.

전북 완주군은 어제 기준으로 인구 10만 5명을 기록해 1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완주군은 2022년부터 하루 평균 260명이 늘었고 특히 2023년 삼봉지구와 운곡지구의 아파트 입주, 기업 유치, 테크노밸리 2산업단지 분양 등이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신·출산·돌봄 확대, 청년?일자리 지원, 노인 복지시설 확충, 교육 정책 강화 등도 인구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구 10만 명 기념식에서 "도시, 산업, 삶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 도시성장 가속화 ▲ 경제성장 고도화 ▲ 행복 성장 지속화 ▲ 읍면 성장 특성화 등을 새 성장 전략으로 발표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