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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십, 9차 시험 비행…자세 제어 실패

2025년 05월 28일 11시 05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텍사스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9번째 시험 비행에 나섰지만, 비행 도중 조종력을 잃고 자세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비행에서는 1단 로켓 '슈퍼헤비'를 처음으로 재사용했으며, 2단 우주선은 궤도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회전하면서 계획된 착수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또, 모형 위성 8기를 궤도에 배치하려던 실험도 탑재체의 문이 열리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된 인류 최초의 다회용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은 앞선 두 차례 시험 비행에서 공중 폭발했고, 이번 9차 비행은 약 2개월 반 만에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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