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1억1,300만 년 전에 살았던 일명 지옥 개미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진이 북동부 아라리페 분지의 초기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된 개미 화석을 분석한 결과 1억1,300만 년 전에 살던 종인 지옥 개미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백악기에만 존재했던 가장 초기 개미인 지옥 개미가 브라질에서 발견된 것은 개미가 알려진 것보다 더 일찍 진화해 세계로 확산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옥 개미는 백악기에만 살다가 멸종한 개미로 먹잇감을 붙잡거나 찌르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긴 낫 모양의 턱이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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