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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완구서 사용 금지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

2025년 04월 24일 16시 47분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파는 어린이용 완구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유해물질 등이 나와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집니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점토 1종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돼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성분이 나왔고, 키링 인형 1종에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국내 기준치의 278.6배가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부적합 제품에 대해 각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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