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공격으로 SK텔레콤 이용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SK텔레콤이 오늘부터 모든 가입자에게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텔레콤이 정보 유출 사실을 문자 등으로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왔습니다.
이에 SK텔레콤은 피해 고객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문자를 발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하거나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면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유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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