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2개월 또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세를 반영해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경유와 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23%에서 15%로 일부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전 대비 휘발유는 ℓ당 82원, 경유는 87원, LPG 부탄은 30원의 세 부담이 경감됩니다.
이번 조치로 2021년 말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는 총 15차례 연장됐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