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 행동패턴 분석해 사람의 움직임 예측하는 AI 개발

반복적이고 유사한 행동 패턴을 인공지능 모델에 반영해 사람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김대겸 교수 연구팀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착용형 센서를 활용한 3차원 동작 정밀 예측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기존의 광학 센서 기반의 동작 분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성 측정 장치와 행동 패턴을 이용한 알고리즘으로 예측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또, 신체에 센서를 부착하고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모델보다 행동 예측의 오차가 60% 이상 줄었다면서, 운동과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