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망막 안저 사진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천근아·최항녕, 연세대 의대 박유량 공동 연구진은 눈 뒤쪽의 망막 안저 사진과 혈관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해 ADHD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혈관 밀도의 증가와 동맥 혈관 폭 감소, 시신경유두 구조 변화 등 ADHD와 관련된 주요 망막 특징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ADHD와 연관된 시각적 주의력 손상 정도를 87.3%의 정확도로 예측해, 유사한 결함을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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