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1천8백60만 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9%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선 운항 횟수는 10만5천8백17회로 지난해보다 5.7% 증가했고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중국 노선이 24.1%, 동북아가 16.1%, 미주는 10.8%, 일본은 10.4% 증가했습니다.
공사 측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올해 여객 수요 전망보다 증가세가 가파르다며 이런 경향이 이어지면 올해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기존 7천3백3만 명에서 7천6백64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사 측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 단거리 노선 여객 증가가 전체 여객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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