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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회복 중인 아이 콜라색 소변 보면 병원으로"…횡문근융해증 주의

2025년 04월 15일 11시 41분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최근 유행 중인 B형 독감과 관련해 소아 환자들에게 횡문근융해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골격근 파괴로 발생한 물질로 인해 급성 신장손상, 근육 약화 등을 일으키는데, 소아의 경우 독감 같은 바이러스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회원 병원에서 보고된 횡문근융해증 환자 대부분이 5세에서 12세 사이 소아였으며, 64%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기 발견하면 수액 치료 등으로 회복이 가능한 만큼 아동이 독감이 낫는 과정에 콜라색 소변을 보거나 갑자기 심한 근육통을 호소할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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