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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섬세하고 고유한 지문 있는 전자피부 개발

2025년 04월 14일 11시 13분
전자 피부에 사람의 지문처럼 고유하고 섬세한 주름 패턴을 새기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UNIST(유니스트) 심교승 교수팀은 고무처럼 유연한 물질을 화학 처리해 피부를 제작한 뒤 용매를 떨어뜨리고 고속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인공지문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로봇 손에 이식하면 사람처럼 사물을 잡고 표면의 질감을 인식하는 등 로봇이 보다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이번 기술이 물리적 충격, 열, 습도에도 강해 지문 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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