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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기반 약물전달체 개발…'대사 관련 지방간염' 치료 가능성 제시

2025년 04월 14일 11시 12분
국내 연구진이 대사성 난치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예경무 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백문창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과 연관된 지방간염 치료를 위해 엑소좀 기반의 약물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엑소좀 표면에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FGF21(에프지에프 이십일)을 부착하고, 내부에는 염증 억제와 면역 반응을 조절에 관여하는 miRNA-223(마이크로 알엔에이 이백이십삼)을 탑재해 대사 이상과 염증, 섬유화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대사성 난치질환인 대사 관련 지방간염에 대해 엑소좀 기반의 새로운 복합 치료 전략을 제시한 첫 사례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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