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 인텔을 제치고 지난해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6천559억 달러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767억 달러로 전년보다 120% 성장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2위는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61% 증가한 65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인텔의 매출은 인공지능 수혜를 보지 못하면서 전년보다 0.8% 성장한 498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SK하이닉스의 매출은 442억 달러로 두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반도체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는 제외됐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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