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화면 보시죠.
사각형 모양의 로봇이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장애물이 있더라도 막힘 없이 움직이는데요.
웅크렸던 몸을 펼치자 자동차 모양으로 변하는 소프트 로봇.
몸을 펼쳤다가 말았다가 자유자재로 바뀔 수 있습니다.
로봇은 양초를 잘게 부순 듯한 왁스를 이용해 만들었는데요.
이로 인해 기존의 1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모양 변화가 가능했던 기존 소프트 로봇과 달리 45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동작 변경이 가능합니다.
로봇은 무선 전자 시스템을 적용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습니다.
또 실시간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변 환경에 맞춰 행동을 바꿔 가며 안정적으로 대응합니다.
연구진은 재난·재해 지역의 구조자 탐색에서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황유민
자료제공:고려대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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