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과학] "10년 뒤, 가장 핫할 연구 분야는?"

Q. 과학은 어떤 계기로 좋아하게 됐어요?

[박현우 / 초등학교 4학년, 전라남도 광양시 : 과학관 체험 다니다 보니까요.]

Q. 그럼 가족들은 과학 좋아해요?

[박현우 / 초등학교 4학년, 전라남도 광양시 : 엄마, 아빠는 모르겠고요. 동생은 (과학) 좋아해요.]

Q. 친구들에게 한 마디!

[박현우 / 초등학교 4학년, 전라남도 광양시 : 과학이 있어야지 미래가 발전할 수 있어 친구들아. 알았지? 그럼 과학 공부 잘해~]

Q. 과학계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에게 한 마디!

[장재선 / KIST 뇌과학연구소 뇌융합연구단 선임연구원 : 학생분들이라면 저도 요즘 느끼는 게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은 또 정말 다른 세상이 될 거라 지금 학생들이 뭘 해야 가장 좋을지는 저도 참 가늠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결국에 과학의 본질은 끝없이 사고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항상 뭔가를 바라보거나 어떤 새로운 개념을 공부하거나 할 때 그냥 내용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최대한 자기 스스로 해석을 하면서 비판적으로 돌아보면서 혹은 뭐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해보면 아주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Q. 10년 뒤, 가장 핫할 연구 분야는?

[김호준 / KIST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선임연구원 : 원래는 전자소자나 AI 로봇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요즘에 발전되는 속도를 보니까 이미 그거는 거의 우리가 따라잡거나 연구하기에는 이미 떠나버린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 굉장히 복잡하고 연구하기 어려운 생물학이 굉장히 급부상할 거라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질병 치료나 진단에 쓸 수 있는 전달체 이런 연구들이 아주 유망해질 것 같습니다.]


기획: 박혜인

영상편집: 황유민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