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기술인상에 오준학 서울대 교수 선정

오준학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4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뽑혔습니다.

오 교수는 키랄 유기 광전자 소재·소자를 개발하고 차세대 광학 센서와 광통신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앞당긴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 교수는 간단한 용액 공정으로 키랄성 물질을 고분자 반도체에 추가하고, 이를 이용해 나선형 구조의 초분자체를 형성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키랄성은 오른손과 왼손처럼 같은 모양을 가지지만, 서로 겹쳐지지 않는 비대칭성을 의미합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입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