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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갈등...'보수와 진보' 대립

2025년 03월 25일 16시 06분
지난해 여름을 기준으로 우리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의 갈등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2024년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지난해 8~9월 한국행정연구원 조사결과 가장 크게 느낀 사회갈등이 '보수와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77.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는 빈곤층과 중·상층의 갈등, 근로자와 고용주의 갈등 순이었다고 통계청은 전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낮게 인식한 갈등 유형은 남자와 여자, 종교간 갈등이었지만 두 갈등에 대한 인식 증가율은 가장 높았습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은 나이에 따른 차별을 가장 많이 경험했고, 그다음은 성별, 경제적 지위 순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외롭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21.1%로 한 해 전보다 2.6%p 증가했고,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16.2%로 3.2%p 늘었습니다.

나이대별로 보면 외롭다고 느끼는 비중은 60세 이상이 가장 높았고,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40대가 가장 높았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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