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을 이용해 최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을 관측했더니, 지난해보다 매우 건조한 기후가 원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는 공간 해상도로 광학 이미지를 촬영하는 유럽우주국 '센티넬2' 위성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산불 피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해가 큰 영남 지역의 습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의성군의 토양 수분지수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건조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