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관세 문제 미국과 신뢰 구축...민감국가 해제 요청"

[앵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나 민감국가 지정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방미 기간 미국 측 카운터 파트들과 만나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민감 국가) 지정 해제를 포함해서 저희가 최대한 이 문제가 우리 산업계나 그 기술 협력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저희가 제안을 찾아볼 계획입니다.

중동에 과도하게 치우쳐 있는 수입 선 다변화라는 것은 국내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미국과 좀 더 건설적인 상호 호혜적인 그런 방안들에 대해서 협의할 계획입니다.

지금 상황이 단 판 게임으로 뭔가를 풀어서 한 번에 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지금 미국과 신뢰를 구축을 하고 미국에서 정책을 발표한 이후에 계속 조치들이 변화될 소지가 큽니다.

그래서 저희는 계속 이렇게 협의를 해서 이제 미국 정부가 관세 조치를 수정을 한다거나 변경을 하는 시점이 됐을 때 우리 산업계의 가장 유리한 그런 그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지금 협의를 이어가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