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필수적인 공정비용 절감과 고효율, 안정성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UNIST 화학과 김봉수 교수와 탄소중립대학원 김동석·김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자가조립 정공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MeS-4PACz(메스 포팩즈)를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자가조립단층 대비 13% 이상 효율이 향상된 25.16%의 광전 변환 효율을 기록했고, 500시간 동안 강한 태양광에 노출된 후에도 초기 효율의 93%를 유지했습니다.
자가조립 정공수송층은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인 페로브스카이트가 빛을 받아 생성한 양전하 입자를 전극으로 전달하는 물질로, 기판 위에서 스스로 조립돼 기존 방식보다 공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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