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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 "동료 의사 헌신 조롱...이제는 결정할 때"

2025년 03월 18일 11시 23분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병원 교수들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향해 이제는 결정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강희경·오주환·하은진·한세원 교수는 성명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이 2천 명 증원 오류를 지적하는 용기와 현명함을 보였지만, 대안 없는 반대로 1년을 보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부는 현장을 지키는 동료 의사와 교수를 비난하며 헌신을 조롱했고, 오만한 태도로 간호사, 보건 의료직을 폄하하는 등 동료애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수들은 정부가 잘못한 것이 맞는다면서도, 의료계가 똑같이 굴어선 안 된다며 의사들이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낙인찍혀 독점권을 잃고 도태할 건지, 정부와 다르게 책무를 다하는 전문가의 모습으로 개혁을 이끌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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