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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방미 "한국 전략적 협력가치 부각할 것"

2025년 03월 14일 16시 06분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해 방미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우리나라의 전략적 협력 가치를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지 시간 13일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한국은 미국의 경제안보 정책에서 가장 협력이 용이한 국가 중 하나라며 미국 측에 전략적 이점을 강조하고 호혜적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포함해 주요 통상 당국자들을 만나 한미 교역의 실상을 설명하고, 다음 달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여파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시하는 미국의 무역적자 감축과 관련해 한국의 미국산 에너지 도입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박종원 산업부 통상 담당 차관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잇달아 미국에 파견해 트럼프 행정부 무역 담당자들과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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