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황사 영향 지속…일요일 눈·비 뒤 꽃샘추위 온다

2025년 03월 13일 16시 07분
중국 북만주 지역에서 불어온 황사가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의 대기 질이 나쁨 단계를 유지하는 등 내륙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올봄 첫 황사로 기록됐으며, 비교적 가까운 발해만과 만주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됐습니다.

금요일인 14일 오후부터는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황사가 사라지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다가 일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음 주부터는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꽃샘추위가 오겠습니다.

특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간, 경기 동부에는 대설경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