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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전 조광구 4개로 분할...이달 말 투자입찰 추진

2025년 03월 11일 11시 07분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앞두고 기존 6-1광구와 8광구 위에 설정됐던 2개의 조광구를 4개로 분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해저광물자원개발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석유공사가 요청한 조광구 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4개로 분할된 새로운 조광구별로 이달 말부터 투자 유치 입찰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조광구는 대륙붕의 광물 탐사와 개발이 가능한 조광권이 설정된 구역을 뜻합니다.

앞서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6-1광구와 8광구의 소위 '대왕고래'라 불리는 유망구조에서 시추작업을 벌였으나 경제성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광권을 반납하고 이를 4개의 조광구로 나눠줄 것을 산업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석유공사는 분할된 새로운 조광권을 걸고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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