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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올봄 첫 '비상저감조치'...내일은 황사도 가세

2025년 03월 11일 11시 04분
오늘 수도권에 올봄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 오염 물질이 축적되며 오늘(11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여 올봄 첫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운행, 공사장 운영 시간 단축 등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0시 이후 16시간 동안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고,

다음 날도 24시간 평균 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됩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가세할 수 있어 초미세먼지에 미세먼지 농도까지 짙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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