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2051년까지 폐기하겠다는 계획과 관련해 일본인 10명 중 6명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여론조사회가 올해 1월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천7백여 명을 여론 조사한 결과 '후쿠시마 제1원전이 계획대로 폐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60%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51년까지 사고 원전 폐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6%였고, 32%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조사 결과에 대해 사고 원전 폐기 계획의 실효성을 의문시하는 자세가 두드러진 모양새라고 해설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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