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리를 이용해 뇌졸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광음향 컴퓨터 단층 촬영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포스텍(POSTECH) 연구진은 선형과 회전 스캔을 결합한 복합 스캔 방식을 적용해 허혈성 뇌졸중 초기 단계에서 뇌혈관 변화를 실시간 관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개발한 기술은 여러 각도에서 얻은 이미지를 하나로 합성하는 것으로 마치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는 조영제 없이도 혈류 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신경·혈관 질환 연구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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