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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장관 첫 회동..."관세 논의 채널 구축 합의"

2025년 02월 28일 11시 04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한·미 산업장관이 처음으로 만나 협의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만나 관세 조치 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관세 조치 관련 실무협의 채널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해 한국의 협력을 희망하면서도 관세 계획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산 가스와 원유 등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통해 한국이 대미 무역수지 균형을 추구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안 장관은 워싱턴 DC에 머무르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백악관 통상·에너지 분야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난 뒤 한국 시간으로 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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