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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자재로 바뀌는 소프트 로봇 개발…비결은?

2025년 02월 26일 16시 03분
국내 연구진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유연한 소재의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로봇이 꺾이고 접히는 관절 부위에 같은 공기압을 적용한 것이 핵심인데요.

화면 보시죠.

작은 로봇이 꿈틀꿈틀 기어와 케이블 위에 올라섭니다.

곧바로 몸을 김밥처럼 말아 케이블을 감싸더니 기어 올라갑니다.

몸을 펼쳤다가 말았다가 자유자재로 바뀌는 소프트 로봇.

이 로봇은 서울대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로봇의 부품은 모두 탄성이 있는데, 공기를 넣으면 부풀고 빼면 줄어듭니다.

기존에 공기압을 사용하는 소프트 로봇은 형태 변화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로봇은 접히는 관절 부분에 같은 공기압을 사용해 형태를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 모양이 쉽게 변할 수 있도록 모듈 형태로 만들었는데요.

기초가 되는 부품 여러 개를 조립해 각 부품이 연결된 부위가 접히거나 펴지면서 모양을 바꿀 수 있게 한 거죠.

덕분에 환경에 어울리는 모양으로 몸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소프트 로봇과 달리, 케이블을 잡고 올라갈 수 있어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잔해 속을 탐색하는 재난구조 로봇, 인체 내부를 움직이는 의료 로봇에 활용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구조물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황유민
자료제공:서울대학교 공과대학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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