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업주가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타결한 상생안에 따라 중개 수수료를 9.8%에서 2.0∼7.8%로 3년간 내리는 요금제 시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하된 요금제는 업체의 배달 매출이 적을수록 낮은 수수료를 내는 구조로 매출 하위 20% 업체의 수수료는 2%로 7.8%포인트 낮아집니다.
매출 상위 35% 이내는 7.8%의 수수료를 내고, 상위 35% 초과∼80%까지는 6.8%를 부담합니다.
매출 구간 설정은 매달 실제 매출을 반영해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상생 요금제는 쿠팡보다 이른 오는 26일부터 적용됩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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