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나무 폐기물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해수 전지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습니다.
UNIST 이동욱 교수팀은 목재 부산물인 리그닌을 800℃에서 태운 뒤 요소와 반응시키는 방식으로 방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크게 낮추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촉매를 해수 전지 전극에 입혀 성능을 실험한 결과, 기존의 값비싼 백금 촉매와 비등한 성능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수 전지는 바닷물로 전기를 저장하고 꺼낼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기존에는 백금과 같은 고가의 물질을 촉매로 썼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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