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2025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학위수여식에서 박사와 석사, 학사 등 총 3,144명이 학위를 받았고, 나이지리아 내 테러를 겪으면서도 꿈을 실현한 '모하마드 함자'씨가 외국인 학생 최초로 대표연설을 맡았습니다.
2022년 8월 카이스트 항공우주과학 석사과정에 입학한 함자씨는 졸업연설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졸업식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파키스탄 유학생인 사이드 알리 씨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KAIST 수업을 실전에 적용해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정성현 CEO는 석사 학위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꿈을 품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격려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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