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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 32.5%...15년 만에 최고 수준

2025년 02월 10일 16시 06분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전력 거래량에서 원자력 발전이 3분의 1을 차지하며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전력거래량 54만 9천GWh(기가와트시) 가운데 원전 발전 비중이 32.5%로 가장 높았고 LNG 29.8%, 석탄 29.4%, 신재생 6.9%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은 지난 2009년 34.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고 최대 발전원이 된 것도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원전 발전 비중은 2000년대 중반까지 40%대를 유지하다가 LNG와 신재생 발전 비중이 커지면서 30%대로 내려왔으며 '탈원전 정책'이 추진된 지난 2018년엔 23.7%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원전 발전 비중이 커진 건 원전 1기가 추가로 투입되고 전체 원전 가동률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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