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에 반격? 오픈AI, '딥 리서치' 공개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의 공세 속에 오픈 AI가 새로운 심층 추론 모델 '딥 리서치'를 공개했습니다.

오픈 AI는 일본 도쿄에서 생중계 발표를 통해 챗GPT에 새로 탑재된 딥 리서치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오픈AI는 딥 리서치에 대해 "이제 챗GPT가 수백개의 온라인 소스를 분석 종합해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를 만들어준다"며 사람이 수 시간을 들여 해야하는 작업을 수십 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딥 리서치는 금융, 과학, 정책 등 전문지식 연구자를 위해 만들어진 모델로, 질문과 동시에 답변이 생성되는 기존과 달리 최대 30분 가량의 조사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답변을 내놓습니다.

오픈 AI 딥 리서치는 현재 가장 어려운 AI 성능 평가로 불리는 '인류의 마지막 시험'에서 25.3%의 정답률을 기록했습니다.

딥시크 최신 추론모델 R1 대비 3배 가까이 높은 정확성을 보일 뿐 아니라 기존 오픈AI 최고 성능 추론 모델인 o3보다도 2배가량 뛰어난 정답률을 보여 개선된 성능을 자랑합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