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약물 반응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정밀 항암치료가 가능한 예측 모델이 개발됐습니다.
GIST 남호정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 별 항암제의 조합과 투여 농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복합 항암제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예측 모델은 암세포 유전자 발현량과 단일 항암제의 구조 정보를 활용해 단일 항암제 2개를 결합한 복합 항암제의 효능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고형암보다 혈액암에서 복합 항암제의 시너지 효과가 높게 예측됐는데, 연구팀은 예측 모델을 이용해 다발성 골수종 세포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높은 조합 등 2천 쌍 이상의 유력 복합 항암제를 제시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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