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부식에 대한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염수 방류 일일 공동 브리핑을 통해 현재 도쿄전력이 지난해 11월에 완료된 10차 방류 이후 방류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측정·확인용 탱크 내부와 일부 배관 등에서 부식 현상을 발견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쿄전력은 11차 방류 전까지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고 해당 문제가 방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일본과 IAEA로부터 방류설비 점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 받고 있으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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