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산발적 눈비...다음 주 '입춘' 한파, 서해안 폭설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비가 내릴 예정이라 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에 충청과 남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데, 남부 지방에 최고 5cm의 눈이나 30mm에 이르는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과 밤에는 충북과 경북, 전북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은 일요일까지 예년보다 높아 크게 춥지 않겠지만, 다음 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입춘' 한파가 찾아오겠고, 서해안에는 최고 2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