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약 5만4600t이 바다로 방류됩니다.
정부는 도쿄전력이 올해 4월부터 25회계연도 첫 방류인 12차 방류를 시작하고 12월 중 17차 방류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에 18차 방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회차별로 7,800톤씩 총 7차례에 걸쳐 약 5만4600t 규모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에 따른 연간 방출 삼중수소의 양은 15조 베크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방류에 대해서도 지난 10차례 방류와 같이 도쿄전력 측 데이터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현지 파견 등을 통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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