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특성을 갖는 소재를 선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 연구팀은 원하는 물성을 가진 금속 유기 골격체를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모퓨전'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퓨전은 사용자가 원하는 물질의 특성값을 숫자나 카테고리,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입력하면, 이에 상응하는 물성의 금속 유기 골격체를 선택적으로 만들어냅니다.
연구팀은 또 금속 유기 골격체의 공극 구조를 더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3차원 모델링 기법을 적용했는데, 그 결과 기존 모델들에서 보고된 낮은 구조 생성 효율이 81.7%로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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