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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 2,600만 대 돌파...친환경차 첫 10%대

2025년 01월 22일 11시 13분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2천6백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 비율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023년과 비교해 1.3% 증가한 2천6백29만8천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천2백42만 대, 경유 9백10만1천 대, 액화석유가스 1백85만 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차는 2백74만6천 대가 등록되면서 2023년보다 62만6천 대 늘었는데 하이브리드가 48만2천 대, 전기차가 14만 대, 수소차가 3천6백여 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가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4%로 1년 새 2.2%포인트 증가해 처음으로 10%를 넘겼습니다.

반면 휘발유, 경유, LPG 등 내연기관차는 2천3백37만 대로 1.2%가량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친환경 자동차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승용을 포함한 전 차종에서 크게 늘어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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